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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2024 WOOWACON 🌠

l._.been 2024. 11. 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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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30일에 우아한형제들에서 WOOWACON2024를 개최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참여할 수있는 기회를 얻어서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에게 배민 컨퍼런스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고민했던 것들을 배민에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한 마디로 입이 떡 벌어지는 신입부터, 고위 직급까지 다양한 위치에 있는 개발자들의 경험, 느낀점, 일에 대한 열정과 가치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기회였던지라 다음 해에 당첨되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입장 그리고 굿즈 🍀

코엑스에서 시작된 우아콘 2024

 

컨퍼런스는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서 미리 받은 티켓을 키오스크에 찍으면 자동으로 네임테그가 출력되었습니다 ㅎㅎ

 

 

굿즈와 제공받은 물품들

 

2024의 굿즈는 귀여운 흰색 티셔츠 + 과자 + 스티커이었습니다~~!
진행요원에게 받은 물도 챙기고 들어가보면 사람반, 공기반인 뜨거운 컨퍼런스 현장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잠시 쉬고 있는 진행요원

다양한 부스 체험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등이 구비 되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와 회사의 고급 기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키노트 👩🏻‍💻

 

본격적인 WOOWACON2024..

저는 컨퍼런스장의 스크린이 커서 너무 좋았습니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스크린 덕분에 전달력이 살아서 그런지 열정적인 개발자들이 한 곳에 모여있음이 실감났습니다!

 

키노트 세션에서 모든걸 받아적기 보단 듣는 마음으로 집중했습니다.

배민에서는 배달 서비스의 전세계화를 위해서 한국 배달 데이터를 이용하여 다른 나라에서도 배민과 같은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션 마지막 부분쯤에, 미국에서도 한국의 배민이라할 수 있는 기업의 수장이 오셔서 컨퍼런스를 독려하는 말씀을 하고 나가셔서..

'나름 큰 행사이구나.. 오길 잘 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크고 잘 기획된 컨퍼런스에 참여해서 심장이 뛰었어요 ㅋㅋㅋ

개발자로 커리어를 잘 시작했다는 느낌!

 

 

세션 시작! 🥳

 

아래는 제가 참여했던 세션들입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트랙을 선택해서 들었습니다!

 

세션 1) 복잡한 비즈니스에서 중복 개발을 줄이기위한 Module Federation Platform 구축 - 마광휘

세션 2) 디자인 가이드를 넘어 비로소 시스템으로, 우아한공방 코어시스템 -허준

세션 3) 디자인 시스템 문서를 생동감 있게 만들기 위한 ‘우아한플레이그라운드’제작기 -추용혁

세션 4) 오픈형 멘토링: 프런트엔드 -유동식

 

세션 1) 복잡한 비즈니스에서 중복 개발을 줄이기위한 Module Federation Platform 구축 - 마광휘

 

이 세션의 핵심은 

“전방위적 공유” 가 가능하되, “느슨”하게

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공감하실겁니다 ㅎㅎ
반복되는 컴포넌트 제작과 수정. 이런 일들이 어느 회사에서나 반복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 또한 회사에서 새로운 컴포넌트를 제작하거나 회사의 정의된 컴포넌트를 사용해서 기획과 디자인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컴포넌트들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갔던 세션이자 발표자의 모듈화 노력에 박수를 쳤던 세션이었습니다.

 

회사가 커지고 개발 동료가 많아지면 질수록 코드 품질을 높이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의 고민과 팀내의 규율과 규칙이 필요합니다.

배민의 한 개발팀의 인력이 5년사이 3명에서 100명으로 늘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전 한 편으로는 "코드가 여러 사람에 의해서 작성되면 알아보기도 힘들고 정리하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릴 텐데.. 코드 규칙을 어떻게 관리할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ㅎㅎ  

배민의 마광휘 개발자님꼐서 Module Federation Platform을 구축기를 통해 회사 코드의 복잡성을 낮추고 사용성을 높이려했던 노력들과 결과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컴포넌트의 캡슐화의 정도가 어디까지가 적당한지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히 회사가 커질수록 코드의 규칙과 규율을 지키기위해 필요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ㅎㅎ

 

세션 2) 디자인 가이드를 넘어 비로소 시스템으로, 우아한공방 코어시스템 -허준

 

이 세션의 핵심은 

멋진 디자인과 깨끗한 코드가 모든 상황에 적합하지 않겠지만,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음

서로가 사용하는 도구, 언어, 철학은 10분 남짓의 대화로 해결될 수 있다.

입니다.

 

앞서 첫 세션과의 공통점은 "협업을 했을 때 발생되는 소통의 비용을 줄이려고 한 점"입니다.

디자인과 개발의 중간 영역에서 하나의 서비스의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지키되 유연한 사고를 하려하는 체계과 규칙을 구축한 일대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개발보다는 개념적인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었습니다.

코드 정리, 디자인 정리를 한다면.. 그로 인해 일을 할 때, 동료들의 관점,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만들어진 시스템들이 되고 이 것들은 각자 주어진 일을 생각없이 만들었을 때보다 회사 동료의 일 효능에 도움이 되고 전반적으로 회사의 구체적인 방향성에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회사의 이런 분들이 있기에 회사의 코드가 더 깔끔해지고 소통하는데 공유하는데 피로도가 더 없어진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ㅎㅎ

 

역시 개발자의 덕목은.. 정리, 소통, 기록이네요 ㅎㅎ

 

세션 3) 디자인 시스템 문서를 생동감 있게 만들기 위한 ‘우아한플레이그라운드’제작기 -추용혁

 

이 세션의 핵심은

개쩌는 신입.. 공통화 컴포넌트 공부하기 쉽게 만들고, 미리 컴파일된 결과를 빠르게 얻어볼 수 있게 만들었네;;

입니다.

 

말 그대로 배민의 신입으로 오신 분께서 회사 코드를 익히는 과정 중에서 불편했던 점(코드를 치면 회사 바로 컴파일되서 확인됐으면 좋겠다)을 해결하기 위해 있었던 우여 곡절의 과정들을 발표해주셨습니다. ㄷㄷ..

말 그대로 대단한 신입입니다..ㅋㅋㅋㅋ 누가 신입일때 저렇게 바로 불편한 점을 구체적으로 어떤 라이브러리와 코드 변환을 통해서 컴파일된 결과를 옆에 볼 수 있게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감탄하면서 들었습니다.. 역시 세상에는 똑똑하고 재밌게 일하는 사람이 많구나를 느꼈어요 ㅎㅎ

배울점이 많네요 그만큼 개발을 사랑해야하나 봅니다 👩🏻‍💻

 

 

세션 4) 오픈형 멘토링: 프런트엔드 -유동식

 

이 세션의 핵심은

나.. 지금 잘하고 있을까?

입니다.

 

멘토분께서 제한된 20명의 멘티들과 함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갖고 있는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 질의응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미리 예약을 해야들어갈 수 있는 방인데 저는 결석자가 있어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ㅎㅎ
따로 질문은 드리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듣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무리 👋🏻

 

저는 이번 3월에 프론트엔드 개발자(풀스택 개발자라고 취업이 됐지만 주로 프론트 ㅎㅎ)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발자가 된 이후로 처음으로 IT 컨퍼런스에 가게 된건데 ㅎㅎ 확실히 현업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발표자분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듣고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일만하다보면 업무적인 고민, 생각들이 있었는데 거대 규모의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세션을 들으며 해결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마지막 사진은 2만원짜리 오마카세ㅋㅋㅋㅋ

역시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최고네요! 더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으쌰!! 🫶🏻

개발자 여러분들 화이팅하세요